박영선, "최순실 만났던 천홍욱에 위증죄 검토해달라“

posted Ju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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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최순실 만났던 천홍욱에 위증죄 검토해달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검찰조사를 통해 최순실씨를 만난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알려진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해 "위증죄를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진행한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천 관세청장이 취임 다음날 최순실씨를 만나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한 것이 밝혀졌는데 지난 2월 기재위에서 제가 질의했을 때 그런 일이 없다고 대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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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지난 2월 기재위서 질의 당시 천 관세청장은 '법과 원칙대로 했다',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대답했다""거짓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위증죄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천 관세청장이 오만하게 국회 요구에 대해 뻔뻔히 답했다""언론에 보도된 고영태씨의 증언에 따르면 최순실씨와 면접을 보고 관세청장이 돼 은혜에 보답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회로서 상당히 모욕감"이라며 "국회를 모독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심판을 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닷컴 정치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