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살면 운동량 늘어난다

posted Jun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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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살면 운동량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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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안다. 반려견에게도 아이 키우듯이 잘 대해야 한다. 우리는 반려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일들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착각은 항상 사람이 개에게 주고만 있고,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반려견 또한 사람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반려견이 우리에게 주는 건강 효과가 있다.

 

1 심신의 안정으로 혈압을 낮춰준다.


강아지와 같이 있으면서 서로 몸을 부비고 쓰다듬으면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고 이로 인해서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2 면역력이 강화된다.


반려견을 기르면 자연스레 면역력이 강화된다.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집안이 더러워 질 때가 많은데 이런 환경에 당신의 몸이 적응을 하게 되면 약간 더러운 것에 의해 키우는 사람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항상 청소를 하려는 습관이 붙으며 몸이 움직여지므로 운동량이 늘어 비만이 준다.

 

3 불안 증상이 감소된다.


반려견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심지어 이런 현상을 이용해 캐나다에서는 실제로 병원에 반려견을 투입하는 일도 있다. 강아지와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발생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낮아진다. 그로 인하여 불안한 감정이 점차 없어지게 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뀐다.

 

4 운동시간이 늘어난다.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 치고 강아지 산책을 시키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강아지 산책은 꼭 시켜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운동을 꼭 할 수 밖에 없다. 산책을 하거나 공 던지기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람의 운동시간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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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레르기 증상이 줄어든다.


어릴때부터 강아지와 함께 자란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동물의 털 등 각종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이는 여러 논문에서도 발표된 내용이 많은데 특히나 어릴때 부터 강아지와 함께 자란 사람의 경우 알레르기가 생길 확률이 14% 정도 낮아지고,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습진 등이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

 

6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준다.


반려견과의 운동을 통해서 뼈와 관절이 강화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골다공증이 잘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강아지와 걷거나 뛰면서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해서 골다공증의 위험으로 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7 인간관계가 좋아진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강아지 이쁘네요","한번 만져봐도 되요?" 등 평소 몰랐던 사람과 말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자주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인사도 하고 친해질 수 있으며, 다른 사람도 반려견을 기르는 경우 관심분야가 같아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반려견은 사람의 인간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8 심장이 튼튼해 진다.


강아지와 달리기 등의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와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 외에도 심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특히 심장마비를 한번 경험한 사람의 경우 강아지를 기르게 되면 더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지고 특히 남성의 경우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몸속의 콜레스테롤과 지방 수치를 낮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9 건강을 챙기게 된다.


강아지를 기르다 보면 예방접종이나 아플 때 병원에 자주 가게 된다. 이런 일이 자주 있다 보면 내 건강을 돌아보게 된다. 반려견에게 약을 먹일 때 깜빡했던 내 약도 챙겨먹게 되는 경우가 이런 경우가 생긴다.

 

10 의학에 도움이 된다.


개들은 인간과 비슷한 유형의 암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런 병들을 인간이 발견함으로써 연구도 하고 백신도 만들며 인간의 암 치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암의 냄새를 맡아 암을 발견하는 개를 훈련하는 연구소도 있으니, 앞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날도 머지않아 올 것이다.

 

11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혼자 지내는 사람 일수록 우울증이 많다. 하지만 우울증을 이겨내는 방법에도 반려견이 도움 된다. 반려견은 사람에게 아무 조건 없이 사랑과 애정을 준다. 이 관심을 받아서 똑같이 반려견에게 사랑을 준다면 우울증도 완화될 수 있게 된다.

 

12 반려견과 함께 자면 좋은 점이 많다.


강아지와 함께 자면 좋은 점들이 아주 많이 있다. 옆에서 같이 자는 것 만으로도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체온을 나눌 수 있으며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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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고 얻는 장점은 무수히 많다. 개를 기르면 하루 평균 20분을 더 걷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일 2870보를 더 걷는 꼴로, 성인에게 권장되는 한주 운동량을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국제학술지 BMC공중보건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성인들보다 신체활동량이 부족하다.


그런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은 활동량이 많아 건강상 이점을 얻는다.

연구팀은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 43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43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활동량을 추적했다. 그리고 개를 기르는 사람이 건강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보다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포츠닷컴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