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출마선언" 이용원 전 중앙청년위원장

posted Jun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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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원 전 중앙청년위원장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출마선언"
 

이용원 자유한국당 전 중앙청년위원장(이하 이용원 위원장)은 출마자들 중 처음으로 6월 13일 오후 3시 사회안전방송 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용원위원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gWonYi ) 당원들과 전국의 청년들에게 오는 7.3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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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원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필요할 때 이용만 했던 자유한국당은 청년층의 지지를 받지못해 대선에 패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신도 지난 총선에서 공천의 벽 앞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앙청년위원장을 하며 부당한 지시로부터 청년들을 지키다 면직당했으나, 청년당원동지들과 애국국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다시 일어나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할 수 있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그는 본인과 동갑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예로 들며 “전세계적으로 30대 총리, 수상, 대통령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치도 이처럼 젊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청년이 중심이 되어 자유한국당이 재건되는 것과 청년정치의 복원만이 청년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헌신하기위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부산출생인 이용원 위원장은 동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마쳤다. 또한 안전전문채널인 사회안전방송을 창업하여 청년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치경력으로는 지난 사하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예비후보와 청년최고위원선거에 출마했으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이번 청년최고위원 선거 캠프의 이름은 ‘청년부활캠프’이며 ‘청년에게 공천권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 했다. 


이용원 청년부활캠프의 공약


 

1. 청년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전국의 청년인재, 청년정치신인들이 공천을 대거 받을 수 있도록 청년전국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청년우선추천제를 적용하여, 청년이 비례뿐만 아니라, 지역별 기초선거 및 광역선거에서도 공천을 받아 죽어가는 자유한국당의 청년정치를 살리고, 청년의 활력으로 당을 젊고 새롭게 재건하겠습니다.


2. 청년의 정치참여를 막고있는 벽을 부수겠습니다.

청년에게도 공천심사위원의 역할을 주어, 올바르고 정의로운 보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청년들을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기식 정치를 위해 청년들을 쇼윈도의 마네킹처럼 이용하고, 일회용 티슈처럼 버리지 않도록 청년의 직접적인 정치참여의 권리와 역할을 증대시키겠습니다.


3. 청년당원들을 청년지도자로 장기간 양성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하며 지원할 수 있는 청년지도자 교육양성기관 및 프로그램을 당과 산학협력을 통해 신설하고 확대하겠습니다.


4. 대선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2030세대의 득표율을 대폭 높이겠습니다.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속에 들어가 지내며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청년들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청년이 중심이 되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청년정치의 재건을 통해 젊고 강하며 역동적인 자유한국당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스포츠닷컴 조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