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은 초등학생 28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천안·아산지역 아동센터 체험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 80명은 이날 오전 영화관람을 마치고 동남구 신부동 한 중국음식점에서 자장면 등을 먹었다.
이 가운데 이모(10)군 등 28명이 오후 1시 54분께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7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음식점에서 식사한 60대 여성 등도 같은 증세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다.
해당 보건소와 구청 등은 식당을 찾아 위생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8 16: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