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영석·양효진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 선두

posted Dec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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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신영석 <<연합뉴스 DB/>>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신영석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우리카드의 센터 신영석과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이 2013-2014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각각 남녀부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신영석은 27일까지 총 2만1천7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만3천208표를 얻어 여오현(현대캐피탈·1만3천150표)를 제치고 남자부 1위를 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은 1만6천593표를 받아 팀 동료인 황연주(1만2천96표)를 4천표 넘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에서 실시하는 올스타 팬투표는 내년 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삼성화재·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IBK기업은행·현대건설·흥국생명), V-스타(우리카드·대한항공·한국전력·러시앤캐시·GS칼텍스·도로공사·KGC인삼공사)로 나뉜 선수들의 명단을 보고 남녀 팀당 7명씩 총 28명을 뽑을 수 있다.

 

1차 집계 결과 남자부 K-스타 팀에서는 공격수 부문(3명)에서 '쿠바 특급' 레오(삼성화재·1만2천320표)가 선두에 올랐다.

 

센터 부문(2명)에 이선규(삼성화재·1만1천522표), 세터 부문(1명)에 유광우(삼성화재·9천409표), 리베로 부문(1명)에 여오현(현대캐피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V-스타 팀에서는 공격수 부문에 '슈퍼루키' 전광인(한국전력·1만1천67표)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영석과 이민규(러시앤캐시·7천506표), 김주완(대한항공·6천379표)은 각각 센터와 세터, 리베로 부문에서 선두를 찍었다.

 

남자부 K-스타와 V-스타를 통틀어 현재까지 가장 많은 올스타를 배출한 팀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각각 3명)이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양효진 <<연합뉴스 DB/>>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양효진 <<연합뉴스 DB>>

 

대한항공, 한국전력, 러시앤캐시가 2명씩으로 뒤를 이었고, 우리카드와 LIG손해보험은 1명씩만 올스타에 포함됐다.

 

여자부 K-스타 팀에서는 공격수 부문에서 '꽃사슴' 황연주가 선두를 달렸고, 센터 부문에는 양효진이, 세터 부문에는 염혜선(현대건설·7천430표)이,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IBK기업은행·1만627표)이 1위에 올랐다.

 

V-스타 팀의 공격수 부문에서는 한송이(GS칼텍스·9천876표)가 1위를 달린다. 하준임(도로공사·1만164표)과 차희선(도로공사·6천230표), 김해란(도로공사·7천735표)은 차례대로 센터와 세터, 리베로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여자부 올스타 두 팀을 통틀어 도로공사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돼 남녀부를 불문하고 한 팀 최다인원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3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이 각각 2명, KGC인삼공사 1명 순으로 그 뒤를 잇는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선발하는 10명(K-스타·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최종 올스타 48명은 1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팬들은 올스타 투표와 함께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http://www.kovo.co.kr)에서 '출범 10주년 남녀 베스트 7' 투표도 할 수 있다.

 

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40만원(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 6매(3명·1인2매)를 경품으로 준다.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7 15: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