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문세' 투어, 내년 10개 도시 추가

posted Dec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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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문세가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를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개 도시에서 추가로 이어간다고 공연기획사 무붕이 22일 밝혔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지난 6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시작해 오는 28일 대구 엑스코 공연을 끝으로 올해 14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어 지방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자 내년 2월 15일 포항 실내체육관과 2월 22일 부천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5월까지 진주, 제주, 안양, 경산, 원주 등 약 10개 도시에서 추가로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붕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이문세'의 티켓 파워가 대단했다"며 "내년 5월까지 투어를 이어가면 총 1년여간 20여 개 도시에서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에서 5만 관객을 모았으며 이후 지방 공연에서도 매진 기록을 세웠다. 오는 28일 대구 공연 티켓도 일찌감치 팔려나갔다.

 

이문세는 이번 투어에서 애국가를 지휘하며 등장해 '붉은 노을',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옛사랑', '광화문연가' 등 20여 곡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항상 공연장을 가득 채워줘 힘이 난다"며 "정말 가수라서 행복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mim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2 1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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