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난치병 어린이 소원 성취 기금 전달

posted Dec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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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 성취 기금을 전달했다. << 연합뉴스DB, KLPGA 제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 성취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은 "재단 홍보대사인 박인비가 올해도 희망의 버디 기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 박인비는 당시 상금 가운데 3천8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고 이후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 원씩 적립해왔다.

 

현재까지 7천만원이 넘는 기금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성취 기금으로 지속적으로 기부했다.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 손병옥 이사장은 "박인비 홍보대사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더 많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었다"며 "뛰어난 골프 실력뿐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박인비 선수의 모습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큰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 나라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Make-A-Wish재단' 한국 지부로 해마다 35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소원 신청 및 후원 문의는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wish.or.kr)나 전화(02-3453-0318)를 통해 할 수 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4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