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170㎝ 전후 미인…배용준보다 14세 연하"
(서울·도쿄=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배용준(41)이 일반인 여성과 열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23일 일본 매체의 열애설 보도와 관련해 "배용준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일반인과 3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의 연인은 한국에서 잘 알려진 기업 경영자의 딸로 배용준보다 14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매체의 보도 내용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일반인인 만큼 소속사에서 자세한 사항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날 '미소의 귀공자에게 로맨스, 욘사마에게 연인'이라는 제목으로 30면 전면을 할애해 배용준의 열애설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배용준의 상대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27세 한국인 여성으로 오랜 미국생활로 영어가 능통하며, 총명하고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유명한 대기업 경영자의 딸인 170cm 전후의 날씬한 미인으로 180cm의 배용준과도 잘 어울린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인과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나 비밀리에 데이트하면서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왔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배용준은 지난 10월 약 2년 만에 한류 10주년 이벤트에 공식 일정으로 일본을 찾았다.
11월 28일 여자 친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도쿄 도심과 근방에서 사이 좋게 식사를 하거나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12월 4일 하네다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는 두 사람이 검은 모자의 페어룩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배용준은 현재 뮤직비디오·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는 이사강(33)과 2004년 결별한 뒤 지금까지 별다른 연애 사실이 공개된 바 없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3 08: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