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외곽조직 '창조포럼' 발족

posted Dec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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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강운태 광주시장의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창조포럼'이 22일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주선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등 정치인과 전문가, 일반회원 등 1만여명(포럼 측 추산)이 참석했다.

 

창조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광주시민은 대한민국의 발전뿐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졌다"며 "계층 간, 세대 간, 빈부 간 장벽을 허물고 하루하루가 창조적 에너지로 가득 찬 도시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김대중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주에서 출범하는 창조포럼이 광주는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길을 잃고 불안해하는 이때 광주가 창조적 리더와 함께 시대를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회원으로 가입한 강운태 시장은 축사에서 "광주가 잘 살아야 한다는 절규와 간절함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행동하는 양심을 되새기며 창조포럼이 통합의 광주, 잘사는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포럼 측은 행사장에서 '1인 1도서 모으기'로 기부받은 책 4천여권을 어린이도서관과 마을도서관에 기증했다.

 

또한 '사랑의 커피' 모금액 전액을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기로 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22 19: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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