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발표한「2012년도 대중교통 현황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 만족도가 전년대비 5.1% 상승(7점 척도에 4.76점)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대중교통 만족도를 보면 서울, 제주, 대전 등은 비교적 높은 반면, 전남·북, 충남·북, 강원 등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서비스 제고 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서비스 요인별 이용자 만족도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통이상(4점)의 점수를 보였으나, 차량내부 혼잡도(3.32점), 이용요금의 적절성(3.97점), 외부교통약자 시설(3.91점)은 보통 수준보다 낮은 만족도를 보였고,
특히, 승무원 친절, 승객 요구 대응, 안전운행 등 인적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여 대중교통 종사자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중교통 수단별(시내버스, 도시철도) 만족도의 경우 내부혼잡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도시철도의 만족도가 버스 보다높게 나타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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