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신안동 노후 주택 찾아 보일러 교체, 문풍지 달기 참여

posted Dec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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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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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관심… 행복한 광주공동체 건설하자” 관심

 

“이제 연탄가스 걱정 마시고 안심하고 따뜻하게 겨울 보내세요”

 

강운태 광주시장은 19일 오후 연탄가스 위험에 노출돼 있는 북구 신안동 이모(72) 할머니 집을 직접 찾아 보일러를 교체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시 공무원과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과 함께 한 이날 강 시장은 연탄가스 중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일러를 교체했으며,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기 위해 문풍지도 손수 부착했다

 

이날 강 시장은 “경기침체, 사회 양극화 등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의 겨울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보일러가 낡아 연탄가스가 방으로 새 들어와 항상 불안했는데 오늘 시장님까지 직접 찾아와 보일러를 교체해주니 올 겨울은 아무 걱정 없이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주시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5개 구청 노인돌보미 서비스 수행기관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5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를 수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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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태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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