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언론개혁은 공정성·독립성 회복에서부터 시작해야”

posted Mar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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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언론개혁은 공정성·독립성 회복에서부터 시작해야

 

정세균 국회의장은 2()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최하는 언론개혁의 방향과 입법과제세미나에 참석해 언론개혁은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과 공정성, 공적 책임 구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언론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인데, 사실을 왜곡하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비춰야 거울로서 기능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언론은 권력 비판에 주저함이 없어야 하고 공정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좋은 언론을 갖는 것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우리 언론이 그런 역할에 충실한지에 대해 많은 국민들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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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0%언론방송이 공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고, 68.7%언론방송이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3.6%‘KBS, MBC 등 공영방송의 인사가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에 대해 85.4%여야 합의를 통해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답했고 현행처럼 정부여당이 선임해야한다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정 의장은 언론과 방송이 권력과 유착한 사회는 희망과 발전이 없다, “언론과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 공공성을 강화해야 하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