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7 정유년 충렬사 제례봉행

posted Mar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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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오는 4일(토) 오전 11시 원주시 행구동 소재 충렬사에서 충렬사(忠烈祠) 제례를 봉행한다.

초헌관에는 원창묵 원주 시장, 아헌관은 김학수 원주시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박순조 원주문화원장을 제관으로 봉행할 예정이다.

충렬사는 1291년(고려 충렬왕 17년) 합단적 침입과 1592년(조선 선조 25년)의 왜적 침략에 맞서 국권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숭고한 호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1669년 충숙공(忠肅公) 원충갑(元沖甲) 상호군(上護軍), 문숙공(文肅公) 김제갑(金悌甲) 원주목사(原州牧使), 충장공(忠壯公) 원 호(元 豪) 여주목사( 州牧使) 세 분과 원주지역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숭상하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다.

1670년 음력 2월 7일 조정으로부터 사액(賜額, 임금이 사원 및 서원에 이름을 지어 편액을 내린 서원)되고 1871년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된 후 복원되지 못하고 있었다.

2007년 1월, 원주 원씨 운곡대종회가 사업부지 8천15㎡, 2천424평을 영구무상 임대형식으로 원주시에 희사함에 따라 총 6억 원의 사업비(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로 사당, 내삼문, 재실, 정려각, 비각, 외삼문, 관리사 등 충렬사를 복원해 매년 음력 2월 7일 충렬사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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