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봄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posted Mar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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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현황(2017.2.2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봄 영농기에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의 전국 평균강수량은 1천258㎜(예년 1천308㎜)이고,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로 예년(80%)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및 충남지역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예년의 76% 내외밖에 되지 않아 영농기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저수지별로 물 부족상황을 예측해 올해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전국 153개 저수지를 중심으로 2천472만 톤의 용수확보를 추진 중에 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해온 관정 739개소, 양수장 106개소, 송수시설 180개소 등 1천314개소의 용수원개발을 영농급수기 전인 4월 말까지 완료한다.

그리고 가뭄대책용 시설·장비(관정 2만9천 개, 양수기 3만3천 대, 송수호스 4천㎞)를 3월 말까지 일제 점검·정비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기 가뭄이 우려되는 5개 시·군(경기도 안성, 충청남도 서산·홍성·보령·예산)의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인근 하천수 등 가용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는 중이다.

작년 11월부터 2월 현재까지 19개 저수지에 대해 203만 톤을 채웠으며, 6월 말까지 부족수량을 계속 채워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강수·저수 상황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가뭄이 심해질 경우 용수공급 대책비(125억 원)를 추가 지원하는 등 가뭄 예방을 위한 제반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혔다.

향후 "가뭄이 발생해도 문제가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들도 논에 물 가두기, 집단 못자리 설치 등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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