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박소연, 김연아와 한솥밥

posted Dec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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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박소연(16·신목고) <<연합뉴스DB>>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박소연(16·신목고)이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했다.

올댓스포츠는 박소연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박소연은 '김연아 이후'를 고민하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주다.

 

지난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169.48점으로 우승,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소연은 김연아, 김해진(16·과천고)과 함께 소치 올림픽에 출전해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

 

동갑내기 친구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포스트 김연아' 세대를 이끄는 김해진도 올댓스포츠의 매니지먼트를 받는 동료다.

 

올댓스포츠는 "박소연은 스피드나 점프 비거리가 뛰어나 김해진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기대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김연아를 잇는 유망주 육성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소연은 "연아 언니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내년 올림픽에 참가해 연아 언니에게 많이 배우고, 최선을 다해 훈련해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9 13: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