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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어선서 프레온 추정 가스유출…3명 질식

posted Feb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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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어선서 프레온 추정 가스유출3명 질식

 

25일 오전 010분께 강원 속초시 청학동 청초항에 정박 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 태광호(89t)에서 프레온 가스로 추정되는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 내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기관장 조모(62)씨와 조씨를 찾으러 나선 한모(56·)씨와 김모(51)씨 부부 등 3명이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의식이 혼미했던 한씨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고, 나머지 2명은 양호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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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기관장인 조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께부터 냉동창고에서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조씨가 밤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조씨 가족의 연락을 받은 한씨 부부가 어선을 찾았고 세 사람은 프레온 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다량 유출된 탓에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이 남아 있던 김 씨의 신고로 세 사람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출된 가스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에 냉매 가스로 활용되는 물질인 '프레온 가스'인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온 가스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독되면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있으며 가열 시 폭발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 당시 냉동창고 입구가 열려 있어 완전한 밀폐공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장 오래 가스에 노출됐던 조 씨를 포함한 세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씨가 냉동창고 점검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스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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