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효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인식 확립과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한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인 ‘성공버스 BIRTH STORY’(이하 성공버스)가 12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공버스는 ‘성을 공부하는 버스, 탄생이야기’란 의미로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하여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교육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성공버스에서 우리 모두 소중해, 집으로 가는 길, 10대들의 성이야기, QnA 코너 등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한 아동·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성공버스는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을 맡게 되며 이용을 원하는 학교 및 관련기관은 또는 탄생의신비관 홈페이지(www.busansay.co.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를 활용하여 소외지역의 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을 우선으로 청소년의 성범죄 예방과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공버스 개소식은 12월 19일 오전 11시 스포원 소재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산시는 현재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정형 청소년성문화센터와 더불어 이번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가 고정형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에게 체험형 성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재효 기자 ryu19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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