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작년 한국기업 해외프로젝트사업에 8조2천800억원 지원

posted Feb 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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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기업과 재외공관의 협력을 통해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 사업은 총 72억1천만 달러(8조2천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경제회복 지연과 저유가 추세의 여파로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재외공관의 지원을 발판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비중은 전년대비 증가(14.3% → 25.6%)해 공관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됐다.

예컨대, 재외공관의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네트워크 활용 등 다각적 지원에 힘입어 우리 기업들은 쿠웨이트 LNG수입터미널 프로젝트(29억3천 달러), 홍콩 국제공항 제3활주로 기반공사(7억2천 불) 등 대규모 사업 수주 성과를 도출했다.

이와는 별도로, 우리 기업들은 재외공관의 미수금 회수 지원을 통해 작년 약 3억천 불(4천25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 기업의 해외 영업상 애로(통관지연 해결, 관세액 환급 또는 감면 등) 해소와 관련 정보제공, 인허가 측면 지원 등 수치화가 어려운 재외공관의 각종 지원 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그 성과는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세금 환급 애로사항 해결(인도네시아), 현지합작법인 설립 인허가 절차 지원(브루나이), 우리 기업 입찰 관련 벤더리스트 등록지원(카타르), 주정부 투자인센티브 분쟁해결 지원(멕시코) 등

이러한 성과는 재외공관별 '기업활동지원협의회(전 재외공관)' 및 '해외건설수주지원협의회(27개 공관)'등을 통해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기업진출 정보를 공유하며 재외공관장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뛴 결과이다.

외교부는 2017년 경제외교 방향을 '기업 해외활동지원 경제외교'로 설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외건설 수주의 감소세 반전과 해외진출기업의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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