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묵호고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열려

posted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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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묵호고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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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서교동 강원도민회관 에서 60여명 참석

           2014 신임회장에 이병호 동문 선출

 

[류재복 대기자/스포츠닷컴]

지난 12월 1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교동 강원도민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2013년 재경묵호고 동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정기총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회장인사, 격려사 및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결산보고 및 업무보고, 감사보고, 신임회장 및 감사선출, 신임회장 인사, 2014년사업계획 보고, 공지사항,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일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이 저물고 있는 오늘, 공사다망 한데도 불구하고 묵고인의 열정으로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해준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 동문들의 협조와 지지로 그간 탈 없이 동문회 회장으로 직무를 이행하고 물러나게 돼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병호 신임회장과 함께 계속 우리 묵고동문회가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는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동해, 삼척)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모교동문회 송년회에 참석한 여러 선후배 동문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반갑다”면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지역공약 사업에서 최우선 순위로 이행될 수 있도록 서승환 장관에게 강력히 촉구했다”면서 “동서고속화철도는 올해 ‘춘천~속초 철도 대안 노선과 활성화 방안’ 용역으로 50억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다”고 밝히고 “서승환 장관도 이에 대해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에 대해 그동안 기재부와 충분히 협의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도민의 4반세기에 이른 염원”이라면서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각종 원칙과 절차 속에서 강원도 공약사항들은 너무나 오래 보류되고 지체되어 온 것이 현실”이라면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예비타당성을 높이는 최선의 방안은 포항에서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해중부선 철도에 이어 삼척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동해북부선을 조기에 연결해 향후 북한을 경유, 유럽까지 육상물류가 가능한 TSR 및 TCR과 연결하는 미래의 한반도 대륙철도시대를 상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간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 일 한 것을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병호 회장 “개교60년맞는 내년, 동문기금 1억목표”

흥겨운 여흥속에 동문회 발전과 단합위한 시간 가져

 

이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병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1954년에 개교한 우리 묵고가 내년이면 개교60년을 맞는다”면서 “그간 모교발전의 친목, 화합을 위해 헌신해온 전임회장단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특히 2011년 동문록을 발간해준 이기준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오늘까지 본 동문회를 이끌어주신 허일영 회장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호 신임회장은 또 “우리 강원도의 걸출한 인사들을 보면 원주에서는 대통령을 비롯, 춘천에서는 국무총리, 강릉에서는 장관, 북평에서는 동계올림픽위원장, 도지사, 검사장, 삼척에서는 국세청장이 배출되었기에 우리 묵호 지역에서도 훌륭한 인물이 배출이 되어야 하며 이제는 그런 큰 인물을 찾을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내년에는 지자체 선거의 해가 있기에 재정자립도 20%밖에 안되는 동해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훌륭한 시장을 뽑아야 하는데 우리 동문들 중에는 그런 실력있는 능력자들이 많다”면서 “우리 지역의 이이재 의원이 추진해온 동해안권 경제자유지역 지정, 묵호항 재개발, 동해항 추가 확장개발 등 눈부신 실적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저는 전.현직 동문 임원들의 만남의 자리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가칭 동해발전연구원 설립을 구상, 우리의 고향 동해를 위한 일에도 전력 하겠다”면서 “내년 2014동문회비 목표를 1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며 동문들의 외적인 행사의 위상제고를 위해 서도 앞장서고 특히 동문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참신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뷔페식 만찬으로 여흥을 즐기면서 각 기수별로 노래자랑도 실시,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들을 증정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노인요양원, 실버센타, 사은회 등 각종행사장에서 무료공연을 해 주는 섹스폰 연주자 김관기(69세) 동문이 섹스폰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허일영 전임회장

 

 

 이이재 의원

 

 

 

 

 이병호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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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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