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posted Jan 3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관제데모에 관한 본보의 입장 <편집국 논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기동민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와 삼성이 조직적으로 관제 데모를 지원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기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청와대 주도로 4대 재벌과 전경련이 돈을 모아 극우단체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친정부 관제데모가 벌어졌다""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주도한 지원회의에 매번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이 직접 참석해 지원 단체와 액수 등을 논의하고, 배분까지 했다"고 전했다.


okui.jpg

 

그러면서 "이것이 스스로 그렇게 외치던 '글로벌 삼성'의 모습인가.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게 무슨 대기업인가? 이런 천박한 인식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는가? 갈수록 실망스럽다. 돈을 댄 현대차, SK, LG 등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대기업 삼성의 도리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검은 청와대와 재벌, 극우단체의 조직적 관제데모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직권 남용의 죄를 저지른 김기춘 전 실장과 청와대 관련자, 삼성 등 4대 재벌과 전경련, 관련 우익단체의 죄를 있는 그대로 밝혀내 처벌해야 한다. 정의롭지 못한 권력과 재벌, 우익단체의 짬짜미가 다시는 발을 못 붙이도록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본보는 더민주 편향 언론은 아니다. 그동안 본보는 창사때부터 작지만 철저히 국가와 국민, 자유민주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헌법가치를 수호하고 미약하지만 오로지 애독자들과 국민만을 위해 보도해왔고 맑은 자유주의를 위해 앞으로도 그렇다. 그러나 일부 우익단체가 국민들의 순수한 자유의지가 아니라 관제데모로 지원한 돈을 받았다면 본보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본보 기자들도 본보도 노무현 정권 당시 실정에 실망해 그때부터 지금 최순실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순수하게 자비로 이를 지적하고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자발적 거리시위를 해왔으며 애국의 신성한 태극기를 들어 왔다는 사실들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순실 박근혜 사태를 맞이한 지금, 일부 보수 단체들이 이런 국민적 명예를 실추시키고 관제데모의 돈을 받았다면 진정한 보수와 자유주의의 이름으로 야권편향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벌백계해야 함을 밝힌다.

 

이는 야권과 소위 좌파 진보진영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보 편집국은 참담하고 매우 서글프기도 하다. 하지만 정도언론으로써 애매한 중도가 아니라 분명히 밝힐 자세와 뚜렷이 걸어야할 길이있음을 당당하게 독자들께 밝힌다. 진정한 자유주의는 사리사욕과 부정부패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국가 시스템을 악용한다고 맑아지지도 않는다. 썩은 좌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라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보수요 자유주의다. 일개 한 개인이 아니라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헌법만을 위한 맑은 자유주의라고 본보는 믿는다. 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스포츠닷컴 편집국 일동

 



  1. '미얀마 게이트'-최순실이 대사 추천,·안종범 논의, 우병우 민정수석실 개입’ 정황

    '미얀마 게이트'-최순실이 대사 추천,·안종범 논의, 우병우 민정수석실 개입’ 정황 국정을 농단한 갑었고 그 갑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거나 금품을 바친 을이 있었다. 최순실이 유재경 미얀마 대사를 직접 면접보고 추천했다는 사실을 특검이 확인했다. 유 대사...
    Date2017.02.01
    Read More
  2. 특검, "박 대통령, 블랙리스트 범행 공모“

    특검, "박 대통령, 블랙리스트 범행 공모“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등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서 범행을 공모했다고 결론 내렸다. 박 대통령이 김 전 실...
    Date2017.01.31
    Read More
  3.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말이 다른 유재경"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말이 다른 유재경"--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임명”인정, 중요 탄핵사유 중 하나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미얀마 원조개발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31일 귀국했다. ...
    Date2017.01.31
    Read More
  4. 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가짜 보수들은 감히 '자유주의'를 말하지 말고 신성한 태극기를 팔지 말라 ! 관제데모에 관한 본보의 입장 <편집국 논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기동민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와 삼성이 조직적으로 관제 데모를 지원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기 대변...
    Date2017.01.31
    Read More
  5. 박영수 특검, 우병우 정조준

    박영수 특검, 우병우 정조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30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권한을 남용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들을 좌천시키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직권남용)와 관련, 문체부 직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31일 특검팀에 따르면 우 ...
    Date2017.01.31
    Read More
  6. "우리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기자수첩>

    "우리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기자수첩> 우리 사회에서 구(舊)보수는 안보와 산업화의 주역이었다. 이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당을 받고 정신없이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구(舊)보수는 안보와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권...
    Date2017.01.31
    Read More
  7. “탄핵 기각되면 검찰, 언론 정리하겠다”?

    “탄핵 기각되면 검찰, 언론 정리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기각된다면 검찰과 언론을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커지며 다수 언론에서 논란들이 일고 있다. 한국일보는 “지난 25일 박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동영상을 공개했...
    Date2017.01.31
    Read More
  8. 특검, 최순실, 국가해외사업 사익 챙기고 대사인사 개입 정황 포착

    특검, 최순실, 국가해외사업 사익 챙기고 대사인사 개입 정황 포착 해도 해도 너무했고 사고가 정상적인 국민들은 이제 대통령과 최순실 일당은 꼴이 보기 싫은 정도다. 도대체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최순실(61·구속기소)이...
    Date2017.01.30
    Read More
  9. 대통령측 변호인단 중대결심?, 헌재도 중대결심!

    대통령측 변호인단 중대결심?,헌재도 중대결심! 적반하장식으로 박대통령, 최순실, 각 변호인단이 국민 염장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집단 사임을 강행할지를 놓고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통...
    Date2017.01.27
    Read More
  10. 친박집회 '참가자 가격표'-"목욕하고 오면 5만원"

    친박집회 '참가자 가격표'-"목욕하고 오면 5만원" 이것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은 법치주의를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떠들며 정경유착을 근절해야 하는 국민 맞는가? 목욕을 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거리에 나오면 5만 원, 유모차를 끌고 나오면 15만 원. 이게...
    Date2017.01.2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6 197 198 199 200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