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영업익 1조3천378억원, 전년비 12.2% 증가'

posted Jan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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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www.lge.co.kr)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3천670억 원, 영업이익 1조3천3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56조5천90억 원) 대비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1조1천923억 원) 대비 12.2% 증가했다.

◇2016년 사업본부별 실적

H&A사업본부는 연간 매출액 17조2천342억 원으로 전년(16조5천313억 원) 대비 4.3%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원가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1조3천344억 원)을 달성했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스마트폰 G5 판매 부진과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적자가 늘었다.

HE사업본부 매출액은 전년(17조3천976억 원) 대비 소폭(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사상 최대(1조2천374억 원)를 기록했다.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성장과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공급에 힘입어 전년(1조8천324억 원) 대비 51.3% 증가한 2조7천7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추진에 따른 선행자원 투입으로 소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4분기 사업본부별 실적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7천777억 원, 영업적자는 352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14조5천601억 원) 대비로는 1.5% 증가, 전 분기(13조2천243억 원) 대비로는 11.7% 증가했다.

▲H&A(Home Appliance&Air Solution) 사업본부

매출액 4조433억 원, 영업이익 1천501억 원으로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4조2천712억 원) 대비 5.3% 줄었으나, 트윈워시,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들의 국내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3조8천295억 원) 대비로는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超프리미엄 브랜드 'LG SIGNATURE(LG 시그니처)' 및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에 대한 브랜드 투자와 출시 국가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으로 전년 동기(2천148억 원) 대비 30.1% 감소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

매출액 2조9천36억 원, 영업손실 4천670억 원으로 매출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의 판매 호조, 주력 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2조5천170억 원) 대비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V20 마케팅 투자와 사업구조 개선활동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

매출액 4조7천933억 원, 영업이익 1천640억 원으로 매출액은 4분기가 TV 성수기라는 점과 더불어,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며 전 분기(4조1천415억 원) 대비 15.7%, 전년 동기(4조7천397억 원)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성수기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패널 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3,815억 원) 대비 57.0% 감소했으나,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1천92억 원) 대비로는 50.2% 증가했다.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

매출액 8천657억 원, 영업손실 145억 원으로 매출액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기차 부품의 본격적인 판매로 전년 동기(5천204억 원) 대비 66.4%, 전 분기(6천749억 원) 대비 28.3% 증가했다.

VC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분야, 전기차 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폭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2017년 사업 전망

올해 사업전망으로는 가전 시장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 고효율 및 프리미엄 융복합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A사업본부는 B2C 사업에서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필두로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부품 등 B2B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시켜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신모델에 대한 혁신 경쟁과 보급형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품질 및 제품 완성도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전략 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진한다.

또 고객들의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의 성능, 품질,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다.

TV시장의 수요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E사업본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같은 차원이 다른 TV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인포테인먼트, 편의제품, 안전부품 간의 전장부품 통합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도 관련 사업에 진출하면서 가격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VC사업본부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는 하이엔드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기차 부품 사업은 GM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이 밖에 LG전자는 로봇사업, IoT(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등과 같은 미래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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