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설 교통사고, 연휴 전날 오후 6∼8시 가장 위험'

posted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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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설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통계(출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만배)가 최근 5년(2011∼2015년) 광주·전남지역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보다는 오히려 연휴 시작 전날에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오는 1월 26일(목)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59.6건으로 연휴 기간 36.3건보다 1.6배 높았고,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오후 6∼8시)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연휴 전날 저녁 시간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줄었으나,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사상자는 오히려 많았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36.3건으로 평상시 50.3건보다는 줄었으나, 100건당 사상자는 211.5명으로 평상시 167.3명보다 26.4%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수석·뒷좌석에 앉은 동승자의 사상자 비율은 30.6%로 평상시 18.9%보다 높았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55.2%로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상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12.9%였으나 설 연휴 기간에는 30.0%로 나타나 연휴 기간 음주 사고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새벽 시간대(00시∼익일 02시)에 집중됐고, 치사율은 오전 6∼8시에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전날 과도한 음주 후 다음 날 오전 운전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권영선 안전조사검사부장은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량이 증가하고, 겨울철이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며 "출발 전 차량 점검, 도로에서 안전거리 확보,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운전을 실천하고, 특히 뒷좌석의 동승자도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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