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신예 보이그룹 데미온(DEMION)이 13일 도쿄 신오쿠보 쇼박스에서 첫 일본 단독라이브를 열었다.
지난 9월 데뷔한 데미온은 이날 첫 싱글 타이틀 '고백해'를 비롯해 '청혼' '롤러코스터' 등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대표곡 '새벽거리'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데미온은 "첫 일본 공연이라 무척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라이브 무대 외에 퀴즈와 선물코너도 마련해 팬들과 교류했다.
공연 후 데미온의 낙훈은 "상상만했던 일본 무대인데 당황스러웠지만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더 윤은 "첫 일본 라이브인데도 많은 분이 오셔서 더 흥이 났고 즐거웠다"며 "내년 2월 두 번째 싱글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데미온의 첫 일본 라이브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보이그룹 데미온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4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