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가수 장윤정씨 소속사의 대표가 장씨의 모친과 안티 블로거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장씨의 소속사 인우기획 홍익선 대표는 이날 명예훼손 혐의로 장씨의 어머니 육모씨와 안티 블로그 '콩한자루'의 운영자 송모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홍 대표는 포털 사이트에서 장씨와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2명을 함께 고소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장씨와 회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돼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IP추적 등을 통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육씨는 딸 장씨의 결혼 등 가족사와 관련해 폭로를 지속해 왔다. 블로그 '콩한자루'에는 최근 장씨에 대한 욕설이 담긴 육씨의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3 20: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