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명절 먹거리를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서로 사랑을 표현하자는 내용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캠페인(홍보운동)도 전개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 설 명절을 맞아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한 달여 동안 진행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총 59개로 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떡국, 만두 등 명절음식을 만들거나 전통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다수다.
경기 시흥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텔레비전 드라마 등을 통해 익숙해진 ‘풍등’을 함께 만들고 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아 날리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구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통합센터)는 구로아트밸리에서 ‘흙으로 빚는 우리가족 이야기’를 진행하며, 도봉구 통합센터는 덕성여대 조리실습실을 활용해 전통 한과를 만든다.
이밖에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외국인가족 페스티벌(축제)’, 충남 아산시 통합센터의 ‘베트남 설맞이 기념행사 -뗏’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이와 함께 명절 가사노동을 온 가족이 나누고 명절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와 케이티엑스(KTX) 객차모니터를 통해 확산하고 아줌마닷컴(www.azoomma.com)과 함께 온라인캠페인 ‘행복한 설 명절문화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