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상당수 미혼 남녀는 크리스마스 데이트가 기대보다 실망스러웠던 경험을 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20∼30대 미혼남녀 총 32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미혼여성의 52%, 미혼남성의 39%가 각각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실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문항에 미혼여성은 특별한 데이트(42%), 설렘과 기대감이 충만한 날(40%), 돈 드는 날(8%)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면 미혼남성의 답변은 돈 드는 날(29%), 솔로일 때보다 행복한 날(27%), 피곤한 날·특별한 데이트(각 16%) 순이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3 11: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