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아숲체험원 3월부터 운영

posted Jan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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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남양주시청>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화도읍에 조성한 '진영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지난해 12월 30일 산림청에 처음으로 등록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로써 최근 전국적으로 조성이 확대되고 있는 유아들을 위한 전문 산림교육시설이다.

남양주시에서는 2016년에 처음으로 4개소를 착공해 '진영공원 유아숲체험원'이 가장 먼저 공사 완료하고 등록을 마쳤으며 나머지 3개소도 2월까지 공사 및 등록을 마치고 운영할 계획이다.

'진영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숲 속(1만㎡)에 생태·미로·밧줄놀이터, 숲속교실 등을 설치해 유아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2016년 시범운영결과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관찰체험 및 놀이로 이루어지며 식물성장·꽃잎모양·열매 관찰학습과 숲의 소리 듣기·숲과 함께 호흡하기·흙 만지기, 열매 맛보기 등의 체험학습이 실시되며 밧줄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등도 운영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2016년에 4개소 중 3개소는 전액 시비로 조성했으며 전국최초로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감성보육교육의 선두자로 나서는 한편 2017년에도 2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유아숲지도사 4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할 계획으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감성보육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유아숲체험원 이용은 2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참여희망 보육기관의 신청을 받아 예약제로 무료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녹지과에 문의(031-590-284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유아숲체험원에는 근사하고 멋진 시설들은 없지만 숲은 그 자체가 놀이터이며 교육의 장으로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 학습능력 향상, 환경감수성 증진, 자아개념 형성 등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많은 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20개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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