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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광양항, 올해도 잘 버텨 냈다

posted Dec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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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광양시청>

광양시는 광양지역 경제의 두 축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올해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잘 버텨 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작년보다 감소한 철강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 3/4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조 3천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생산한 930만 톤의 철강제품 중 96%가량인 890만 톤을 판매해 총매출액 17조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14%까지 끌어 올렸다.

연초부터 권오준 회장이 위기의식을 강조하고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증대하는 경영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평가하는 여론이 비등하다.

실제로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활동, 즉 철강제품의 적용기술을 제시하는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월드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확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략은 원가절감과 해외법인의 흑자구조로 이어지면서 비용을 줄이고도 수익을 올리는 데 집중했으며 여기에다 철강 가격도 반등해 최대의 성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의 경우 올 8월 말부터 시작된 한진해운 법정관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환적화물 등 한진해운이 처리한 물량이 감소해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6만6천TEU의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자회사인 한진해운 광양터미널의 처리물량이 반 토막 나면서 인력도 21% 감축하고 봉급 분할 지급과 부두임대료 및 장비임대료 지급 유예 등으로 당사자는 물론 관련 업체까지 고통을 분담하며 힘겹게 견뎌내는 상황이다.

새해에는 조속히 국적 선사에 매각되어 경영이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다.

한진 사태는 발생 초기 우려했던 상황보다는 피해규모나 파장이 다소 적은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일부 물류 전문가들은 올해보다는 내년을 더욱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연말을 지내봐야 알겠지만 광양항 물동량은 2015년 대비 최대 10만 TEU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 9. 29. 광양항을 광양제철소 등 원자재 수급을 위한 부두와 자동차 환적 거점화를 통한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하는 제3차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확정 고시한 바 있다.

이번에 고시된 수정계획에는 3-2단계 컨테이너 부두 4개 선석을 자동차부두로 전환하고 민자유치 컨부두 전용항만으로 개발하려던 3-3단계 지역을 항만시설 설치 예정지로 용도를 확대해 조속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 밖에 배후단지 배수로 정비, 성황 고가교 건설, 항로 준설, 부두확충, 항만 배후부지 공급계획 등 중장기 발전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박주필 철강항만과장은 "전반적으로 국내외 경제·정치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광양제철소와 광양항만의 경영 실적이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기업 당사자의 노력과 땀에 16만 광양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이 함께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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