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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차바위 버저비터…전자랜드, 삼성 연승에 제동

posted Dec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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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결정짓는 차바위의 슛
승부 결정짓는 차바위의 슛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전자랜드 차바위가 4쿼터 종료 직전 역전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2013.12.1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3연승을 달리던 서울 삼성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자랜드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차바위(15점)의 짜릿한 버저비터로 삼성을 78-76으로 물리쳤다.

 

11승12패가 된 전자랜드는 삼성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전반에 삼성의 센터 마이클 더니건의 공격을 3득점으로 막고 리카르도 포웰(27점·11리바운드)의 12득점으로 42-37로 앞서갔다.

 

삼성은 3쿼터 들어서 갑작스러운 슛 난조에 빠졌다. 쿼터 시작 4분이 지나도록 존슨의 자유투 1개로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전자랜드는 적중률 높은 야투로 착실히 점수 차를 벌려나가 5분여가 지날 때 46-38로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이정석과 존슨에게 연속 3점슛을 맞고 임동섭에게 자유투를 허용, 3쿼터 2분 28초를 남기고 48-48으로 동점을 내주기도 했다.

차바위, 극적인 골로 승리!
차바위, 극적인 골로 승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 전자랜드 차바위가 4쿼터 종료 직전 역전 레이업 슛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2013.12.10 hama@yna.co.kr

 

그러나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슛, 포웰의 앨리웁 슛으로 응수, 56-52로 다시 리드를 잡고 4쿼터에 들어갔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3점포와 포웰의 골밑 슛이 잇따라 림을 갈라 종료 6분 28초 전 66-58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삼성의 뒷심은 무서웠다. 존슨의 3점포를 신호탄으로 이동준이 골밑과 외곽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 2분 52초를 남기고 69-68로 전세를 뒤집었다.

 

2분 2초를 남기고 존슨의 3점슛이 다시 터졌고 이동준이 골밑 슛, 임동섭이 자유투로 각각 2점을 보태 76-70으로 달아났다.

 

삼성 쪽으로 넘어간 것처럼 보였던 경기는 포웰의 3점 플레이로 73-76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포웰은 종료 12초 전 다시 3점슛을 꽂아 76-76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삼성은 베테랑 가드 김승현을 투입, 결승골을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김승현의 패스는 포웰에게 걸렸고, 패스를 받은 차바위가 골밑을 돌파하며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c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0 2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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