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이운재 내년 아시안게임 코치로 선임돼

posted Dec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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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22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선임된 이운재.<<연합뉴스DB>>

 

22세 이하 이광종호 코치진 구성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2002년 한국 축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골키퍼 이운재(40)가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딘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22세 이하 대표팀의 코치진으로 최문식(42), 김기동(41), 이운재 코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대표팀은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운재 코치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을 거쳐 작년에 전남 드래곤즈에서 은퇴한 뒤 대한축구협회의 골키퍼 강사로 활동해왔다.

 

그는 1994년, 2002년, 2006년, 2010년 등 월드컵에 네 차례나 출전하는 등 국내 골키퍼로서 유일하게 A매치 100경기 이상(132경기)을 소화했다.

 

최문식 수석코치는 전남, 포항 스틸러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올해 터키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이광종 감독을 도와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기동 코치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 부천 SK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은퇴해 올해 성남 일화의 코치로 활동했다.

 

22세 이하 대표팀은 내년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오만에서 열리는 22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이달 16일 소집돼 경남 양산에서 훈련한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0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