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인기 그룹 빅뱅이 지난 7~8일 일본에서 투어를 열어 10만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6대 돔투어의 일환으로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연 공연에는 모두 10만 관객이 운집했다.
빅뱅은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마이 헤븐'과 일본 레코드대상 최우수 신인상의 영광을 안긴 '가라가라 고'를 비롯해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보이' 등 30여 곡을 선보였다.
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그룹 '위너'가 오프닝 공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위너는 '고 업', '오피셜리 미싱 유'를 불렀다.
빅뱅은 오는 14일~15일은 나고야 돔, 19~21일은 도쿄 돔, 내년 1월4일 삿포로 돔, 1월11일~13일은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공연을 펼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9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