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가수 솔비가 비영리민간단체 '자살예방행동포럼'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과거 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경험했지만 이겨낸 솔비는 그동안 꾸준히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해왔다"며 "더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활동하고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솔비는 향후 다양한 자살 예방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우선 연세대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연을 펼친다.
자살예방행동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 사망률을 낮추고자 각계 인사가 모여 지난 3일 창립 대회를 열었다. 솔비 외에 배우 박진희, 노용찬 목사, 유현재 교수 등 10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9 10: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