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성환,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posted Dec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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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성환,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롯데 조성환,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조성환(37)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3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받는다.   1999년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임인 고신사랑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연말이면 선수단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개인소장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해 왔다. 2013.12.5 <<연합뉴스 DB>>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내야수 조성환(37)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2013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평소 사회공헌활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조성환이 올해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선수를 선정해 선수들

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많은 나눔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려고 1999년부터 시상해 왔다.

 

1999년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모임인 고신사랑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연말이면 선수단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개인소장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해 왔다.

 

시즌 중에는 환아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줬다.

 

또 2009년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에는 해마다 유니세프 홍보 영상 제작과 주관행사에 참여하며 배고픔과 가난에 고통받는 제3세계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도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조성환은 저탄소 녹색성장 홍보대사, 정신건강지킴이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재능기부에도 앞장서 왔다.

 

조성환은 10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사상의 골든글러브상 상패를 받

는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5 10: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