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막걸리 유청길 대표, 전국 첫 막걸리 명인 지정

posted Dec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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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막걸리 유청길 대표 막걸리 명인
산성 막걸리 유청길 대표 막걸리 명인
(부산=연합뉴스) 금정산성 막걸리 전수자인 유청길(56) 금정산성토산주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에서 '전국 최초 막걸리분야 식품 명인'으로 지정됐다. 유 대표가 발효중인 누룩을 살펴보고 있다.유 대표는 산성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모친인 전남선 씨에게서 누룩 만들기와 막걸리 제조방법을 전수받았다. 2013.12.4.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금정산성 막걸리 전수자인 유청길(56) 금정산성토산주 대표가 3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에서 '전국 최초 막걸리분야 식품 명인'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금정산성토산주는 해발 400m 정도인 금정산 기슭의 적당한 기후와 맑은 물, 500년 전통의 족타식 누룩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제조방법도 전통 방식인 단사입으로 제조해 전통막걸리의 표준인 8도주를 생산함으로써 자연환경과 전통기술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산성 막걸리 유청길 대표 막걸리 명인
산성 막걸리 유청길 대표 막걸리 명인
(부산=연합뉴스) 금정산성 막걸리 전수자인 유청길(56) 금정산성토산주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에서 '전국 최초 막걸리분야 식품 명인'으로 지정됐다. 유 대표가 저온 숙성실에서 막걸리 제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유 대표는 산성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모친인 전남선 씨에게서 누룩 만들기와 막걸리 제조방법을 전수받았다. 2013.12.4. ccho@yna.co.kr

 

 

유 대표는 산성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모친인 전남선 씨에게 누룩 만들기와 막걸리 제조방법을 전수받았다.

 

1998년 금정산성 토산주의 대표가 되면서 금정산성 누룩의 과학적인 분석, 산성 막걸리의 전통적인 제조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고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통성과 정통성 등을 인정받아 식품 명인 제49호로 지정됐다.

 

식품 명인으로 지정되려면 전통식품의 원형대로 복원할 수 있는지를 보는 전통성, 비법이나 기능을 전수받은 정통성, 해당 분야에 종사한 경력과 해당 기능이나 기술을 보호·보존할 가치가 있는지 등을 입증해야 한다.

 

s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4 17: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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