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영화 '열한시'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재영 주연의 '열한시'는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주말 사흘간 512개관에서 37만 7천175명을 동원
해 데뷔와 함께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4만9천99명이다.
옥택연·이연희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결혼전야'는 421개관에서 23만 3천139명을 끌어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다. 누적관객은 84만 1천565명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416개관에서 20만6천556명을 더해 누적관객 86만9천239명을 모았다. 순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
임창정 주연의 '창수'는 414개관에서 20만1천916명을 동원해 4위로 데뷔했고, 유오성 주연의 '친구 2' 445개관에서 19만7천206명을 모아 5위다.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19만4천590명을 모아 6위에 올랐고, 빈 디젤 주연의 '리딕'은 7만3천760명을 모아 7위로 데뷔했다.
이밖에 할리우드 영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4만4천522명) '토르: 다크월드'(4만4천50명) '그래비티'(2만9천106명)가 10위 안에 들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2 08: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