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인천시에서는 2013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각종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이번 정월대보름은 나라의 성장과 국민의 안정된 복지를 기원하는 민속전통문화와 달맞이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는 우리 고유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회관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저소득층 아동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행복더하기’ 행사를 지난 21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신명나는 전통 문화공연, 가족 및 지인과 함께하는 척사대회,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하는 나눔행사, 다양한 체험(민속놀이, 입춘첩 나눔, 소원지달기)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척사대회는 사전 모집으로 신청하신 총100명(2인 1팀 / 총50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결승전에서는 응원전까지 펼쳐지면서 열띤 경기를 진행하였다.

 

체험행사에는 4가지 민속놀이(널뛰기,투호,굴렁쇠 굴리기,제기차기) 미션 수행으로 400명의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였다. 참여하신 분들에게는 견과류 SET를 소정의 선물로 증정하였다. 또한 노인종합문화회관 서예 동아리 어르신들께서 무료로 지역 주민 및 회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입춘첩을 써드리기도 하였으며, 한해를 기원하는 의미의 개인 소원 또는 덕담을 나누는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대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한지 공예 만들기 체험 활동을 열었다. 오후 13:30~15:00는 ‘신명나는 전통 놀이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노인종합문화회관내 별관4층 대강당에서 문화 공연이 진행되었다. 400석 규모의 대강당이 모두 만석이 될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께서 흥겹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비롯하여,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뜻깊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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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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