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측이 스위스은행 액수 어마어마한 자금세탁“ 제보있어
국회에서 최순실특검이 통과되고 국정조사가 합의된 가운데 최순실 사태가 또 다른 엄청난 충격국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스위스은행으로 3년 전부터 어마어마한 돈이 자금세탁들어왔다는 제보도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 국민법정에 세우다' 긴급토론회에서 "액수가 너무 커서 믿을수 없는데 신중하게 추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뉴욕문화원장을 차은택이 꽂았다는 뉴욕 교민의 상세한 제보가 와서 확인했는데, 90% 사실인 듯 하다"며 "문화원 다른 두 곳도 최순실 라인에서 꽂은 듯 하다. 베트남 전 대사 전대주씨도 최순득이 100% 추천해서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 제보에 의해 스포츠, 체육, 승마, 문화 이쪽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아직 큰 덩어리가 남았다. 아직 10분의1 정도만 나타난 것"이라며 "나머지는 국방·외교 이쪽이다. 어마어마한 진실이 묻혀있다"고 지적했다. 이석현 의원도 "외국에서 외교부가 나서서 촛불을 탄압하려는 조짐이 있다"고 제보를 공개했다. 이 의원은 "베트남 호찌민 한인회가 총영사관 안에 한인회관을 얻어쓴다"며 "베트남은 길거리 시위가 안 되기에 총영사관 앞마당에서 촛불 집회를 했고, 이번주에도 서울과 같은 시간에 대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제 박노완 총영사가 갑자기 어제 총영사관 건물 쓰지말라고 나가라고 했다고 한다"며 "탄압이 시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포츠닷컴 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