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없는 애들이 찬바다속으로 잠길 때? 대통령은 태반주사”?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자매의 이름으로 각종 주사제 처방과 혈액 검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청와대에서 ‘태반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의 건강은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가장 중요하다. 대통령 뿐만 아니라 여건이 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주사를 맞아도 되는 합법적 주사다. 다른 주사에 비해 매우 고가의 주사일 뿐이다. 그런데 청와대 대리처방 의혹이 이 태반주사를 대통령이 맞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국민들, 특히 갱년기를 지나는 좀 나이 지긋한 사람들의 감정은 분노를 넘어 아예 증오로 바뀌고 있다.
사람의 태반을 원료로 만든 태반 주사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여성이 주로 찾는 주사 요법이다. 피부를 뽀얗게 만드는 등 미용 효과가 좋다는 소문에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회춘 주사’로 불린다. 하지만 비타민 주사처럼 합법적인 약물이라 대통령 자문의인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이 왜 대리 처방을 했는지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16일 보건당국과 의료계 관계자들은 “김 원장이 차움의원에서 박 대통령을 위해 대리 처방한 피하 주사제는 녹십자의 태반 주사제 ‘라이넥’”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 원장이 박 대통령에게 주사한 약물은 피로 해소를 위한 비타민 주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원장은 보건당국 조사에서 “박 대통령을 위해 차움의원에서 처방한 주사제 중 정맥 주사는 간호장교가, 피하 주사는 내가 직접 주사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피하 주사의 구체적인 성분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피하 주사는 피부와 근육 사이에 맞는 주사로 태반 주사, 인슐린 주사 등 사용 범위가 제한적인 반면 비타민 주사는 통상 수액과 함께 혈관에 직접 맞는 정맥 주사이기 때문이다.
태반 주사는 만성피로 해소와 간 기능 개선 등에도 효능이 있다. 그동안 박 대통령을 진료한 복수의 의료인들은 “박 대통령이 심한 만성피로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비타민 주사의 일종으로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명 ‘백옥주사’(글루타티온) ‘신데렐라주사’(티옥트산) 등의 주사제도 처방받았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들
태반 주사는 합법적인 약물이며 의사 처방만 있으면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굳이 최 씨 자매의 이름으로 처방받을 이유가 없다. 일각에선 대통령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대리 처방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의료계 인사는 “대통령 성격상 공식 라인, 즉 청와대 의무실장, 주치의 등을 거치지 않고 태반 주사를 맞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15일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통령도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이 있다”며 추후에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했다.
김 원장이 박 대통령 취임 후인 2013년 9월 2일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가 채취한 대통령 혈액을 외부(차움의원)로 가져와 ‘최순실’ 이름으로 검사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차움의원 측은 “비타민, 영양소 등 박 대통령의 건강 유지를 위해 부족한 성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것 같다”면서도 왜 ‘최순실’ 이름으로 검사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김 원장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역시 태반 주사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태반 주사는 인체 조직으로 만든 약물이라 감염, 호르몬 과다 등 부작용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혈액검사로 부작용 등을 알아보려 한 것일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최 씨 이름의 처방 기록을 보면 2012, 2013년 같은 약물을 평소보다 2, 3배 많이 처방한 사례가 21번이나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주사제 등 처방을 차움의원에서 받은 후 나머지는 외부로 가져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순실이 평소보다 많이 처방받아 간 주사제들은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 사용했거나 청와대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검찰, 세월호 침몰당일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기록 확보
이런 가운데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를 출입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성남에 있는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장교의 청와대 출장 기록도 확보했다. 수도병원에서는 출장을 갈때는 행선지와 사유를 기록하게 돼 있다. 출장 사유를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간호장교의 소환조사도 필요해 보인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대통령이 청와대에서 7시간 동안 최순실씨가 소개한 강남 성형외과 의사에게 피부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박대통령은 사고 7시간만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다 그렇게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묻는 등 엉뚱한 발언으로 논란을 가중시켜 왔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간호장교 출입과 관련 누구도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정국연 대변인은 "관련보도를 확인해 본 결과 간호장교가 출장을 한 기록은 없다"며 "청와대 의무실에도 온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리프팅 시술 보도와 관련해서는 근거없는 유언비어라고 단정짓고,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집무를 봤으며 15차례에 걸쳐 상황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럼 검찰의 세월호 참사 당일 수도병원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기록 확보는 무슨 말인가? 국민들은 이제 청와대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믿을 수 없게 됐다.
시민들은 말했다. “이제사 의혹이 풀리는 것 같다. 아니 그런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이들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죽어가는데 대통령 의문의 7시간은 그럼 태반주사를 맞느라 나몰라 했다는 말인가? 천벌 받으리라 !” 한 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야 돈이 좋기는 좋구나,,돈만 있으면 아기태반을 제 얼굴에 쳐발라도 되지 암! 사실 노인네들이 돈이 없어서 그렇제,,,그런데 그게 다 누구 돈이여? 우리들 국민들 돈이쟎여,,,,
그동안 못 밝힌 이유가 그거였유? 하기사 돈없고 약값없어 링겔도 못맞는 늙은 개,돼지들이 태반주사를 어떻게 알간디? 태반주사 맞는게 무슨대수여? 하지만 분명히 아침에 애들 바닷속에서 죽어가는 보고 받았을 것인디,,,하기사 제 새끼들 아닝게로,,,,온 국민이 가슴발 동동 굴리며 바닷속으로 아이들이 잠겨가는 장면 보고 있는 7시간 동안 누워서 태반주사? 이게 사실이라면,,,뭐? 여성의 사생활 보호? 그러지 마셔유 천벌 받어유,,,”
스포츠 닷컴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