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유하는 희망…뉴스Y '산티아고를 가다'

posted Nov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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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2주년 5부작 다큐멘터리 30일 첫선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각자의 아픔과 고민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고 희망의 길을 걷는다.

 

보도채널 뉴스Y(채널 23)는 개국 2주년을 맞아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30분 특집 5부작 다큐멘터리 '희망의 길, 산티아고를 가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명사 2명과 일반인 3명이 총 790㎞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30일 동안 함께 걸으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로드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앞서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순례길에 함께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300여 명 신청자 가운데 제작진은 심사와 면접을 거쳐 인생의 아픔을 겪은 신경순 씨, 사진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박상환 씨, 완주를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 배수정 씨를 선정했다.

 

여기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룬 여행 에세이를 펴내 인기를 끈 김남희 여행작가과 '희망 전도사' 송진구 교수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다.

 

30일 방송되는 1부 '5명의 아름다운 시작'에서는 다섯 출연자가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시작하는 모습을 전한다. 특히 끔찍한 사고로 딸을 잃은 신경순 씨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파를 탄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의 제자 성 야고보가 복음을 전하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걸어온 약 800km의 길을 뜻한다. 현재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이 깨달음을 얻고자 인생의 '버킷리스트'의 하나로 이 길을 걷고 있다.

hapyr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9 12: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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