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접는 전기차' 유튜브 100만뷰 돌파

posted Nov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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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보다 작은 접이식 전기차
모닝보다 작은 접이식 전기차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카이스트는 초소형 접이식 전기자동차 '아마딜로-T'를 개발, 13일 공개했다.   아마딜로의 탑승 정원은 2명, 무게는 500㎏이다. 길이는 국내 가장 작은 경차보다도 짧은 2.8m에 불과하다.   사진은 경창 모닝 옆에 주차된 아마딜로-T의 모습. 2013.8.13 youngs@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개발한 접는 전기차 동영상이 유튜브 '1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8월20일 KAIST 학생이 접이식 자동차 '아마딜로-T(Armadillo-T)'를 조작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뒤 29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가 100만건을 넘었다.

 

아마딜로 T는 주차 모드로 전환하면 차량 뒷부분이 들려 앞유리를 덮개처럼 씌우면서 길이가 1.65m까지 줄어드는 접이식 자동차로, 공 모양으로 몸을 둥글게 마는 '아마딜로'에 자동차의 시대를 연 포드의 '모델 T'의 T를 붙여 명명됐다.

초소형 접이식 전기차
초소형 접이식 전기차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카이스트는 초소형 접이식 전기자동차 '아마딜로-T'를 개발, 13일 공개했다. 아마딜로의 탑승 정원은 2명, 무게는 500㎏이다. 길이는 국내 가장 작은 경차보다도 짧은 2.8m에 불과하다.2013.8.13 youngs@yna.co.kr

 

아마딜로-T가 공개되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관련 기사가 국내 포털사이트 메인페이지를 장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동영상을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기발하다' 'KAIST 대단하다' '컴퓨터 마우스 같다' 등의 감상평을 남겼으며, '뭐하러 접지?' '타고 다닐 수는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자동차를 개발한 서인수 교수는 "뜻밖의 관심에 기쁘고 놀랍기도 하다"면서 "아마딜로가 개발된 뒤 여러 자동차 및 부품 회사에서 초소형 자동차 개발에 대한 관심을 두고 이 분야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어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jyou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9 0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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