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 교육프로그램 수료생 150명 전원 취업

posted Nov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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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간부 해기사 양성교육프로그램인 오션폴리텍 수료생들이 100% 취업 기록을 이어갔다.

 

오션폴리텍 수료생들은 2010년부터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해기사(海技士)란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등 선박의 운항과 안전, 통신을 담당하는 간부 선원들을 말한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 과정'을 마친 수료생 150명이 전원 취업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국내 주요 해운회사에 취업했다. 몽골 출신 수료생 9명 중 5명은 국내 해운회사에 취업했고 4명은 몽골에 있는 해운회사 입사가 확정됐다.

 

이들 예비 해기사(항해 89명·기관 61명)는 올해 3월 5일 입교해 해기사로서의 자질과 역량, 국제 경쟁력 등을 갖추기 위해 원어민강사 영어교육, 화상영어교육 등 6개월 간의 이론교육과 3개월 간의 실습교육을 받았다.

 

최근 국내 주요 해운회사에 취업한 이들은 9개월 동안 승선실습과정을 거치면 정식 해기사 자격을 갖게 된다. 해기사가 되면 국내주요 국적 선사 소속 선박에 승선, 해기사로서 첫 출발을 하게 된다.

 

취업한 선사에서 승선실습을 마치면 초임 3천500만∼4천500만원을 받는 간부 선원이 된다.

 

오션폴리텍 양성과정은 해기사가 되기 위한 코스이다. 단기간(9개월) 해기사 양성과정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해기사가 되기 위한 이론교육과 3개월간의 항해실습을 포함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8 14: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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