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약사여래 기도도량 '약천정사'(주지: 대호스님)

   대한불교해인종 소속 사찰-‘청년불교, 대중불교, 한글불교’를 실천해 와

 

    -불우이웃돕기, 소외계층 품에안기 등 지역 봉사 꾸준히 해 와-

 

아픈 사람 찾아가면 치유 효험있는 곳으로 정평이 난 생활불교의 산 기도처

 

 

  약사여래 기도도량 ‘약천정사’ 주지 대호스님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약사여래에 관한 신앙은 그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의 상을 만지기만 하여도 저절로 병이 치료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심각한 증세의 병은 주요경전에서 가르치는 어떤 의식 행위를 치러야 고쳐진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경북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 존영 <김상규 作>

 

약사여래는 동방의 극락세계를 주재하며, 일본 등에서는 비로자나불과 동일시되기도 하는데 현대불교에 있어서 혼탁한 세상에 아픈 병자들이 더욱 많아진 탓으로 약사여래의 신앙은 한국에 널리 전파되어 가고 있다.

 

옛날 고려시대에는 계속되는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기원 법회인 ‘약사도량’(藥師道場)이 열리기도 했다.

 

근대 한국불교 사회에서는 약사여래불은 석가모니불·아미타불·미륵불과 함께 널리 신앙되고 있다.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20-4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약천정사(주지:대호스님)는 대한불교해인종 소속 사찰로서 지역 주민과 불우한 이웃 그리고 진정한 불교 실천을 위하여 주지 대호스님 이하 호련 원주보살 그리고 모든 신도들이 주야로 기도와 수행을 열심히 하고 있는 약사여래 기도도량으로 널리 소문이 나 있다.

 

 

대한불교해인종(종정: 해지스님)은 ‘의상조사법성게’를 종지로 하여 지난 1990년 창종하여 1999년 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에 등록, ‘청년불교, 대중불교, 한글불교’의 진수를 실천해오고 있는 한국현대불교의 큰 산맥이다.

 

 

 

특히 불우이웃돕기, 합동용왕대제, 포교복지 등 국내외의 굵고 큼직한 불교 행사를 주관해온 종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같은 한국불교의 큰 맥인 ‘대한불교해인종’의 중요사찰인 ‘약천정사’는 병들고 아픈 신도는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기도처로 부산의 기산(氣産)터인 구룡산과 구덕산의 품안에 자리잡고 있다.

 

 

약천정사 주지인 대호스님의 원력은 대단하다.

중국으로 매년 일정시간 수행을 다녀오는 대호스님은 평소의 지론이 ‘생활불교 실천’이다.

 

 

아무리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더라도 이를 평소에 실천하지 못한다면 사법(死法)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의상조사법성게’에는 ‘초발심시변정각’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처음으로 부처님 도리에 대한 마음과 신앙을 내었을 때가 바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라는 가르침인데 이 초발심에 대한 진지한 가르침을 생활에 변함없이 실천하는 법을 스님께서는 평소 지도하고 있다.

 

 

또한 이 약천정사에 가보면 온화한 미소와 지혜로운 눈빛으로 신도들과 내방객을 맞아주는 분이 상주하고 있는데 바로 ‘호련’ 원주보살님이다.

 

차분하게 신도들과 주지스님과의 중간에서 대화와 상담을 주선하며, 절 살림을 잘 이끌어가는 호련 보살님은 약천정사의 모든 살림을 책임지며, 신도들의 기도와 수행을 선도하고 있다.

 

 

‘약천정사’는 약사여래 기도도량으로 아픈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가면 신통하게도 병이 낫는 사례가 수없이 많고, 특히 기도를 통해 불치의 병도 낫는 일도 그간 있어서 불교계에서는 아는 신도들간에는 “약천정사의 약사여래 부처님이 신통력이 있다”고 소문이 나 있을 정도이다.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 절 내부에 장식된 불교 탱화와 조각상들 그리고 영가를 모신 작은 불상들의 모습과 은은하고 품위있는 실내 분위는 이 약천정사가 약사여래 기도도량으로서 조금도 손색없는 대한불교해인종의 정통사찰임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불화 <김상규 作>

 

약천정사 주지 대호스님은 지역의 가난한 불우이웃에게도 늘 관심을 잃지않아

2013년도엔 쌀 2,000포대를 부산시 서구청에 전달하는 등 매년 좋은 일과 무상보시를 실천해 오고 있는 이 시대 한국블교계의 거목(巨木)이다.

 

불화 <김상규 作>

 

또한 본 기자가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바에 의하면 원주인 호련보살님 역시 우리 한국불교의 현대적 보살상(普薩像)의 모범적 형(形)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다.

  

기도와 수행 그리고 가르침과 실천---.

이 모든 것이 맑은 사찰 내의 풍경안에서 오늘도 충실히 이루어져 가고 있다.

 

 

약사여래 기도도량인 ‘약천정사’에서는 오늘도 기도와 염블소리가 아프고 병든, 그리고 소외된 이 시대 불자(佛子)들에게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로 울려퍼지고 있다.

 

 

-약사여래 기도도량 <약천정사>-

  대표전화: 051-248-6026

  http:// cafe.naver.com/yc248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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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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