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학교 교육생, 현장실습 중 심정지 환자 살려내

posted Nov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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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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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소방공무원, 현장실습과정 중 심정지 환자 살려 화제

 

광주소방학교(학교장 천성수)에서 신임교육 중 소방공무원이 현장실습과정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 동부소방서에서 현장실습을 한 강형석(남?29) 교육생이다. 강 교육생은 지난 5일 오후 3시께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선임 구급대원들과 함께 서귀포시 표선면으로 출동해 도 모(남?58)씨를 이송하는 중 심정지와 호흡정지 상황이 발생하자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강 교육생은 “심폐소생술은 평소 반드시 배우고 익혀둬야 할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이다.”라며 “심정지 환자를 살려낼 수 있었던 것도 광주소방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힌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소방학교는 강 교육생을 현장활동 우수자로 선정해 표창키로 하고, 제주소방본부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해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

 

천성수 광주소방학교장은 “하트세이버는 단순한 배지를 넘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생명을 소생시켰다는 소방공무원의 자부심이다.”라며 “앞으로도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2008년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인증을 취득한 후 구급대원 총 244명을 배출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합격률 전국 1위를 고수하는 등 명문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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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a37325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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