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포럼 개최(종합)

posted Nov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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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포럼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다문화 포럼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6일 서울 수송동 연합미디어센터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다문화 포럼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에서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이 개회사하고 있다. 2013.11.26 zjin@yna.co.kr

 

9개 기업 다문화 사회공헌활동 성공사례 조명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다문화 사회공헌사업을 벌이는 주요 기업들과 현장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다문화 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율곡로 2길) 연합미디어센터 17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을 주제로 다문화포럼을 주최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1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다문화가족 정착과 잠재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다문화포럼에는 대교, 삼성, CJ, LG, 외환은행, KDB대우증권, KT,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등 9개 기업이 참여, 각사의 다문화 공헌사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포럼 개최
연합뉴스,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6일 서울 수송동 연합미디어센터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다문화 포럼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에서 주요인사들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현태 연합뉴스 전무, 허현숙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 차장, 최영 포스코 사회공헌그룹 부장, 이미경 KT IT서포터즈 팀장, 류성춘 KDB대우증권 CSR추진단 전무, 문세윤 LG 브랜드담당 차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곽대석 CJ나눔문화재단 사무국장, 박제수 대교 사회공헌실 팀장, 최석진 삼성 사회봉사단 부장, 김양희 중앙대 명예교수, 오윤자 경희대 교수. 2013.11.26 zjin@yna.co.kr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권용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등 다문화 관련 정·관계 및 학계 관계자, 현장 활동가 등 100여 명도 참석했다.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은 개회사에서 "다문화 연착륙을 위해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민간 분야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합쳐질 때 다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착할 수 있다"며 "이런 면에서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문화 정착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자스민 의원은 "기업들이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다문화사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교육, 창업 및 취업 지원, 인식개선 사업, 의료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포럼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 포럼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26일 서울 수송동 연합미디어센터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다문화 포럼 '다문화와 함께하는 기업들'에서 각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2013.11.26 zjin@yna.co.kr

 

참석자들은 또 브랜드화하고 있는 기업들의 다문화 사업 현황을 짚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기업들은 최근 자사의 이미지와 특성에 맞게 사회공헌사업을 벌

이는 등 다문화 사업의 브랜드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포럼 개최에 맞춰 한국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다문화가족 19명을 소개한 '다문화 프런티어-나는 한국이 좋다'도 출간했다.

 

이 책은 다문화 출신 1호 국회의원이자 '완득이 엄마'로 널리 알려진 이자스민 의원(필리핀)을 비롯해 이 라 경기도의원(몽골),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 경희대 교수(미국), 곱창전골이라는 밴드 리더인 사토 유키에(일본) 씨 등 17개국 출신 다문화가족의 정착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연합뉴스는 국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다문화부를 별도 부서로 두고 다문화 정책과 현장 소식 등을 꾸준하게 보도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다문화 탁구대회 등 공익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