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맥주값도 오르고 콜라값도 오르고

posted Oct 31,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맥주값도 오르고 콜라값도 오르고

 

맥주에 이어 콜라까지 값이 오르면서 '도미노' 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오비맥주와 코카콜라 등 각 업종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만큼 경쟁업체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카콜라는 내달 1일부터 콜라와 환타 2개 브랜드 평균 값을 약 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 측은 유가와 원당가격이 오른데 따라 제조비용과 판매관리 비용이 늘어나게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igd.jpg

 

앞서 28일에는 국내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카스와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스 병맥주(500)의 경우 출고가가 기존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6.01%) 인상된다. 오비맥주 측은 각종 비용이 증가하면서 43개월만에 가격인상을 결정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비용과 인건비 등이 매년 오르는데 이를 더이상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국내 맥주시장 2위업체인 하이트진로 역시 가격 인상 필요성에 대해 일부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며 업계에서는 코카콜라의 경쟁업체인 롯데칠성음료도 가격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쇄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례로 지난해 소주 출고가격이 인상됐을 당시 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하이트진로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가격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30'참이슬'의 출고가격을 5.52% 인상했다. 이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이 됐다.


xdza.jpg

 

약 일주일 뒤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맥키스컴퍼니(구 선양)'오투린(O2)'의 출고가를 963원에서 1016원으로 5.5% 인상했으며 제주 한라산소주도 '한라산' 출고가를 1080원에서 1114원으로 3.14% 올렸다. 이어서 경남권 지역 소주 업체들도 가격인상에 동참했다. 무학은 121일부터 '좋은데이''화이트'의 가격을 각각 950원에서 1006.9, 970원에서 1028.1원으로 각각 올렸다.

 

인상률은 두 제품 모두 5.99%. 대선주조는 하루 뒤인 22일 시원(C1)과 시원블루(C1 블루)의 출고가를 각각 인상 전 970원에서 1025원으로, 960원에서 1015원으로 5.7% 인상했다. 순한시원은 960원에서 1008원으로 5.0% 인상했다. 이는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아줄 경우 경쟁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덜 비난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스포츠닷컴 경제팀

 



  1. 제1차 한-쿠바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한·쿠바 교류단절 57년 만에 제1차 경협위 열려 <자료제공 : 전경련>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교류가 단절되었던 한국과 쿠바 양국의 경제인들이 57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Date2016.10.31
    Read More
  2. 교육부·서울교육청, '정유라 특혜' 이대-C고 감사 착수

    교육부·서울교육청, '정유라 특혜' 이대-C고 감사 착수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대학·고교 특혜 의혹에 대한 집중감사가 시작됐다. 이화여대에는 교육부에서 12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됐고, 출신고교인 C고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9명을 파견해 특정감사에 착수한다...
    Date2016.10.31
    Read More
  3. 불량재료 떡갈비' 학교·회사식당 7천곳에 납품

    불량재료 떡갈비' 학교·회사식당 7천곳에 납품 학교와 회사 등 7천297곳에 불량식품을 납품한 축산물 제조·가공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1일 식품제조에 가격이 싼 다른 원료를 섞거나 함량 미달의 불량식품을 사용해 유통한 혐의(축...
    Date2016.10.31
    Read More
  4. 안양 토막살인 사건 사라진 혈흔 미스터리

    안양 토막살인 사건 사라진 혈흔 미스터리 경기 안양 동거녀 토막 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 여성의 혈흔이 검출되지 않자, 과학수사 요원은 "과학수사 십수 년 만에 이런 사건은 처음 봅니다."라고 말했다. 통상 살인사건 현장은 물론, 시신을 훼손까지 한 토막...
    Date2016.10.31
    Read More
  5. '휴대폰도, 옷도 안팔린다’

    '휴대폰도, 옷도 안팔린다’ 바닥을 기는 소비가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까지 겹치면서 5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한진해운 등 물류사태 영향으로 서비스업 생산도 많이 줄어 전체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1일 발...
    Date2016.10.31
    Read More
  6. 맥주값도 오르고 콜라값도 오르고

    맥주값도 오르고 콜라값도 오르고 맥주에 이어 콜라까지 값이 오르면서 '도미노' 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오비맥주와 코카콜라 등 각 업종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만큼 경쟁업체들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Date2016.10.31
    Read More
  7. 민주당, 거국중립내각 제안에 "오물 위에 집 짓겠나"며 시간끌기

    민주당, 거국중립내각 제안에 "오물 위에 집 짓겠나"며 시간끌기 새누리당이 제시한 거국중립내각이란 헌정사상 초유의 기회에 맞딱뜨린 야권은 참여 여부와 내각 구성 등을 놓고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
    Date2016.10.30
    Read More
  8. 새누리, ‘거국중립내각 구성’ 카드꺼내

    새누리, ‘거국중립내각 구성’ 카드꺼내 정국이 '최순실 게이트'로 태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거국중립내각 구성'이란 초강수 카드를 집어들면서 사태 해결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누...
    Date2016.10.30
    Read More
  9. 최순실 유럽서 57일만에 귀국, 이상한 의혹도 일어

    최순실 유럽서 57일만에 귀국, 이상한 의혹도 일어 30일 '비선 실세' 최순실(60·개명 후 최서원)씨가 독일로 출국한 지 57일만에 전격 귀국한 것은 청와대의 요구와 함께 검찰 수사 본격화·여론 압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씨의 변호인 이...
    Date2016.10.30
    Read More
  10. 최순실 변호인 "검찰 소환시 독일서 귀국…수사·처벌 각오하고 있다“

    최순실 변호인 "검찰 소환시 독일서 귀국…수사·처벌 각오하고 있다“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으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린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이 조만간 독일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최씨와 딸 정유라씨 변호를 맡은 법...
    Date2016.10.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79 280 281 282 283 ... 963 Next
/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