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김상식,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posted Nov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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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걷어내는 김상식.
공 걷어내는 김상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37)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전북은 "김상식이 12월1일 FC서울과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며 "은퇴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플레잉코치를 맡은 김상식은 1999년 프로에 데뷔해 K리그 457경기에 출전, 18골에 17도움의 성적을 냈다.

 

은퇴 시즌이 된 올해에도 19경기에 출전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인 김상식은 2001년과 2002년, 2006년(이상 성남), 2009년과 2011년(이상 전북) 등 다섯 차례나 K리그 정상에 올랐던 선수다.

 

2000년 5월 유고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 처음 출전했으며 국가대표로 통산 6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출전한 주요 국제 대회로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6년 독일 월드컵 등이 있다.

 

김상식은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받거나 또는 곧바로 현역 지도자로 변신할 계획이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6 09: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