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2년 연속 우수!

posted Nov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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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효 기자/스포츠닷컴]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독보적 위치 굳혀 -

 

대구시는 11월 1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13년 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년 연속 우수 기관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 분야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게 됐다.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2013년 사업평가는 ▲지역사회 자원 활용의 적절성 ▲사업 모니터링 및 개선을 위한 노력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사업목표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대구시는 대구시 의사회와의 협력,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 광역교육정보센터 운영, 그리고 시-구군 관계자 협의체인 ‘건강하모니’ 운영을 통해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또 보건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매월 7일 Colorful 7th Day 캠페인을 펼쳐 신규 환자 발굴과 예방관리 9대 수칙 홍보하는 등 대시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한 것.

병의원(81개),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등과의 협약체결을 통한 환자 및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교육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관리, 지역신문과 함께하는 고혈압?당뇨병 우수사례 감성 스토리텔링 연재 등이 좋은 결과를 낳게 했다.

 

대구시는 광역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등록된 101,876명 환자에 대한 콜센터 서비스와 개별 맞춤식 교육을 통한 지속 관리, 보건소 담당자를 위한 120시간 전문 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자체 개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700여 명의 관계자가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분야의 독보적 자리를 굳히고 있다.

 

대구시 고혈압당뇨병사업단 이중정 단장(계명의대 교수)은 “올해 국가 연구과제로 지역사회용 고혈압당뇨병 응대 매뉴얼 및 교육자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관련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되는 11월부터는 전국의 고혈압당뇨병 교육 전문가들이 교육 훈련을 받기 위해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구시가 추진한 우수사례는 12월 4일 열리는 중앙평가대회 발표를 통해 전국에 전파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80%가 예방 가능하므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과 지역 환자의 95%가 이용하고 있는 병의원과의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더불어 일반인의 생활습관개선, 그리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건소 등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이 사업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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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효 기자 ryu19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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