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의공예 진흥포럼 2014’ 개최

posted Nov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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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창의공예 진흥포럼 201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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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匠人예술인 등 관련분야, 활성화방안 발표

 “고려, 이조시대瓷器가 아닌 대한민국瓷器를 만들어야”

 

[류재복 대기자/스포츠닷컴]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종로 3가 피카디리 극장 8층에서 (사)국제생활공예연합회가 주최하고 CMC코코리아보부상단이 주관하며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와 MJC보석전문학교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의공예진흥포럼 2014’ 행사가 내빈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롯데월드화랑 장동업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행사는 개회사, 기조발제, 주제발표, 폐회 순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사)국제생활공예연구회 민병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문화 속에서 전승되어온 공예작품들을 전통 공예인들과 생활 공예인들이 좀 더 창의성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발표할 수 있는 공간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현실이기에 오늘 각분야의 공예예술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면서 “과거와 현재의 전통문화 원형을 담고 다가올 미래의 소중한 가치들을 전승하기 위해 공예미술중심의 발전과 방향을 토론해 보자”고 말했다.

 

기조발제는 장동업 롯데월드화랑 관장이 ‘대한민국 창의공예 진흥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 그는 “창의공예라는 표현을 쓴 것은 현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코드에 맞춘 것”이라면서 “창의는 새로운 의견을 생각해 내고 진흥은 떨쳐 일어남을 말하는 것으로 전통적인 문화에서 미래를 향한 경쟁력있는 상품인 작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공옛길’로 정해 오로지 전통공예의 길을 걸어 온 작가, 즉, 장인의 손 기술로 만들어진 공예품을 세계로 내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관장은 또 “장인(匠人)이란 말은 한 예술가가 창작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물건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면서 공예생태계가 심각하게 녹조화 된 현재, 새로운 1급수 물을 넣어주고 마켓 체감온도가 정상화 될때 공예인들은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에 이제 공예인들도 현대적 생활지표를 염두에 두고 공예분야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주제 발제자로 나선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엄원지 회장이 ‘’대한민국 장인예술인 활성화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 그는 “현재 다수의 공예품들이 여러 단체를 통해서 또는 개인적으로 전시되고 있지만 그 작품들은 창작품이 아니다”라면서 “전시된 작품들을 세심히 살펴보면 매년 사용했던 작품들을 그대로 출품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장인정신을 훼손하는 사실로서 미래지향적인 면을 봐서라도 시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또 “고려시대에 만든 청자를 고려자기라 했고 이조시대에 만든 백자를 이조자기라 했듯이 이제는 고려나 이조 때의 도자기들을 재현해서 만들 것이 아니고 현재 대한민국 시대의 대한민국자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바로 현재 대한민국적인 도자기나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전통정신을 계승하는 일로서 그것이 장인의 정신이고 작가, 즉 장인의 정신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원지 회장은 또 “명실공히 장인정신으로서 전통공예의 미래를 향해 우리가 지향하는 활성화 방안을 꼽는다면 첫째,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의 대한민국적인 대한민국시대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고 둘째, 장인, 작가들을 위한 창작지원으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복지조성이 필요하며 셋째, 진로모색을 확실히 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현재의 작품들이 생활화가 되는 셍활공예가 돼야하고 또 이 작품들이 관광상품이 돼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또 “공예작품을 창작하는 모든 작가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들을 영화로 만드는 것도 바로 활성화방안이 되기에 이 문제에 대하여도 심각하게 연구하고 있다”면서 주제발표를 마쳤다.

 

이어 제2주제는 ‘CMC코코리아 보부상단의 활성화방안’이란 발제로 코코리아보부상단MD 조선경 씨가 발표를 했고 제3주제는 국제생활공예연합회 강희숙 이사가 ‘국제리빙문화센터 활성화방안’이란 발제로 발표를 했으며 코코리아보부상단의 곽장순 행수가 폐회사를 끝으로 이날의 포럼을 모두 마쳤다.

 

한편, 발제자는 아니었지만 지리산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씨가 이날 포럼행사에 내빈으로 참석, 현재 자신의 예술분야 참여와 공예가들을 위해 모종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장동업 관장

 

 

민병희 회장

 

 

엄원지 회장

 

 

 

김봉곤 훈장

 

조선경 MD

 

강희숙 이사

 

포럼을 마치고

 

포럼을 마치고 전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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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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