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수해·가뭄 등 내년 재해예방사업 예산 1조2천692억원

posted Oct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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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해예방사업 정비 사례로 경남 양산 북정지구 공사전(왼쪽)과 공사후
/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수해, 가뭄 등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1천3개소에 1조2천692억 원을 투입하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선제적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지난 1998년부터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예방사업 예산을 4.1배 확대(2006년 4천19억 원→2015년 1조6천328억 원)해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했다.

그 결과, 재산피해가 과거 30년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30년 연평균 8천195억 원→10년 연평균 4천831억 원)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오는 2017년 재해예방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심지 침수, 홍수 피해 등에 대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5천314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천402억 원, 소하천 정비 4천221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가뭄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와 저수지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 해소를 위하여 재해위험 저수지 준설·보강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에도 1천756억 원을 반영하였다.

재해예방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빠른 사업추진이 중요함으로 내년 예산이 편성되면 2월까지 사업 조기 착수 등을 통해 우기 전에 주요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제18호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재해예방사업과 별도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피해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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