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SAC on Screen-토요 콘서트 실황 중계

posted Nov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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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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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SAC on Screen-토요 콘서트 실황 중계>

 

  전국 9개소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실황 중계 관람

일시

 

11월 16일(토) 오전 11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중계 장소

 

CGV압구정·오리·대구·서면·광주터미널의 무비꼴라쥬 전용관 5개관 및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북 전주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예울마루, 경기 연천수레울아트홀 등 전국 문예회관 4개소 등 총 9개 장소

 

■ 전국에서 느끼는 <토요 콘서트>의 감동, SAC on Screen 실황중계

 예술의전당(사장_고학찬)이 11월 16일(토)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토요 콘서트>를 전국 문예회관·CGV 등 총 9개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실황 중계하였다. 이번 실황 중계는 예술의전당이 추진 중인 <콘텐츠영상화사업-SAC on Screen>의 첫 번째 작품으로 기획되었으며 주부 및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술의전당 명품 기획 프로그램인 <토요 콘서트>를 전국에 실황 중계하여 서울-지방간의 문화예술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실황 중계는 서울, 분당, 대구, 광주, 부산 등 CGV 5개관(CGV압구정·오리·대구·서면·광주터미널의 무비꼴라쥬 전용관)과 함께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북 전주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예울마루, 경기 연천수레울아트홀 등 전국 문예회관 4개소 등 총 9개 장소에서 동시에 중계되었으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00명, 연천수레울아트홀 150명,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30명, 예울마루 84명 등 총 1,000여명의 관객이 <토요 콘서트>의 감동을 각지에서 함께 하였다.

 

이번 <토요 콘서트>는 2013년 마지막 무대이며 <Last Symphony & Concerto>라는 부제로 지휘자 김대진의 해설과 함께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의 연주, 한여진(플루트)의 협연이 더해져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 Op.283,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1번 K.551 '쥬피터' 등을 선보였으며 많은 관람객들이 큰 만족을 표시하였다.

 

■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첫 시도

 

<토요 콘서트> 실황 중계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클래식 콘서트 실황 중계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문화예술, 특히 양질의 클래식 공연을 전국 각지로 확대하여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첫걸음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여 무대 전경뿐만 아니라 연주자의 표정과 손놀림, 그리고 파트별로 중요한 대목에서의 클로즈업 처리를 통해 관람객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에 더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하고 풍부한 화면 처리로 종전의 공연장 관객이 볼 수 없었던 부분까지 전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콘서트홀보다 규모가 작은 극장에서 콘서트홀의 음향을 더욱 집약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실황 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극장에서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감동에 더욱 집중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일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카메라별 차이로 인해 화질이 고르지 못한 점, 그리고 시설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발생하는 점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 콘서트홀에서 느끼는 생생한 감동과 더불어 클로즈업된 화면을 통해 보다 풍부한 느낌을 전국의 관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콘텐츠영상화사업-SAC on Screen

 

한편, 예술의전당이 추진하는 <콘텐츠영상화사업-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전시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하여 전국적으로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차 없이 즐길 수 있는 실황중계와 공연?전시 콘텐츠를 고품질 영상물로 제작하는 영상화 작품으로 나뉜다. 올해 제작되는 작품으로<토요 콘서트> 실황 중계 이외에 <시크릿뮤지엄>(전시), 이디트헤르만 안무의 <Into Thin Air(증발)>(무용), <호두까기 인형>(발레) 등 세 편이 예정되어 있다.

 

<시크릿뮤지엄>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제작되어 전국 초?중?고교를 주요 대상으로 배급되며, 11월 공연 예정인 국립현대무용단의 <Into Thin Air(증발)>와 12월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호두까기 인형>은 내년 초 영상물로 제작되어 전국의 영화관, 문화예술회관,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학교 등으로 배급될 예정이다. 또한 2014년에는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를 3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전국 각지에 실황 중계할 예정이며 오페라, 발레, 현대무용, 연극 등을 고품질 영상물로 제작하여 전국에 배급할 것이다.

 

■ 별첨 1 : 관객 반응

 

가. 광주 : 초등학생과 중학생, 20대 관람객이 많은편, 연인과 함께온 관객도 눈에 띄고 남녀의 비율은 반반정도

 

1. 김유나(23살, 남구 진월동) : 녹화된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생중계하는 매체를 전국에서 동시에 관람하는 느낌이 생동감 있어 좋았다. 음향시스템이 갖춰진 상영관에서 봐서 집중도도 높았다

 

2. 송수현(27세, 방림동) : 공연장에서는 멀리서 볼 수밖에 없었는데 클로즈업해서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어떤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마치 스포츠중계를 보는 듯한 생동감도 느껴졌다.

 

3. 박시은(14세, 방림동) : 악기의 소리를 자세히 보고 듣고 설명까지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서울까지 멀리 안가고 가까이에서 공연을 볼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오후 시간대에도 상연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관람하고 싶다.

 

나. 여수 : 예울마루 정기회원 중심의 관객 구성으로 백스테이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의 교외 학습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실황 중계를 했으면 좋겠다 등의 관객 의견이 있었음.

 

다. 전주 :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다수로 서울의 공연을 멀리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연주자의 표정이 느껴지는 클로즈업 장면이 인상 깊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음.

 

라. 연천 : 인근 부대 군인 40%, 지역 동호회 30%, 가족단위 30% 정도의 구성으로 곡의 진행에서 중심이 되는 악기들을 카메라가 잡아줘서 보기 편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문화 생활로 군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다 등의 의견이 있었음.

 

www.newssports25.com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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